장 광 천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교수 갑자기 온몸이 가렵고 울긋불긋해지는 두드러기는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생기고 대부분 하루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거의 매일 나타나며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만성 두드러기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두드러기가 뭔가요?두드러기는 갑자기 발생해 가려운 증상과 경계가 명확한 홍반성 팽진이 생기고 혈관부종을 동반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하루 이내에 증상이 좋아..
박 민 선서울대학교병원가정의학과 교수 모든 사람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고 희망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함께 가지려면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며, 술과 담배는 멀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살면 될까요? 건강과 행복을 모두 가지는 방법, 함께 알아볼게요.우리는 저마다 다른 유전자를 타고나며, 매일 먹고, 움직이고,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생활합니다. 흡연이나 음주를 하기도 하지만, 이는 모든 사람에게..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정권 교체에 따른 정부의 주요 공직인사와 인재 등용시 지역편중인사 아니면 학연 혈연 등 대통령 측근 코드인사라는 정치적 사회적 비판이 국론분열 등 지역감정의 대립 양상으로 비약 시켜온데 대해 좀 늦은감은 있으나 골깊은 지역감정과 정치적·사회적·이념적 갈등에 편승 깊어져가고 있는 국론 분열은 국가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가를 되새겨 해소시키는 것이 국론 통합의 길로 가는데 우리들이 총체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수 한본사 부회장 민주노총 산하 화물년대는 지난달 24일 0시를 기해 일몰제폐지, 안전운임제 전차종 전품목 확대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 계속하고 있다. 조합측은 안전운임제가 현장에서 여전히 정착 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으로 5개월만에 다시 운송거부에 나섰다. 안전운임제한과 과로 과속등을 막기위해 화물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3년 일몰제를 도입 ..
최 윤 호서울서부지부 소화기 내과 날씨가 쌀쌀해지면 중년 이상의 남녀에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바로 배뇨장애다. 친구들과 대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만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배뇨장애에 대해 알아보자.배뇨장애는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이상 상태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증상은 방광, 전립선 또는 요도에 이상이 있을 ..
김소형 한의학박사 12월 직장인들의 수첩에 업무 일정보다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 술 자리 약속이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새해 등 술 자리를 만들 기회가 연이어 있기 때문에 애주가들에게는 그야말로 놓치고 싶지 않은 시간일 것이다. 평상시 술을 잘 먹지 않던 사람들도 기분에 휩쓸려 한 두잔 마시다 보면 주량을 넘기기 쉽고 잠깐의 즐거움이 며칠의 숙취 고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특별히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12월은 가장 정당한 이유를 대면서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 자칫 술 마시는 재미에 빠져 술 자리만 전전하다가는 건강을 잃기 쉽다. 날씨도 춥고 술 자리까지 잦아지니 평소보다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체질을 알고 있다면 체질에 맞는 술과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소양인은 술에 잘 취하지 않고 주사도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몸에 열이 많은 ..
김소형 한의학박사 화장실만 가면 함흥차사인 사람들이 있다. 화장실을 자주 가봐도 별다른 성과 없이 찝찝한 기분으로 화장실을 나오는 일이 더 많다. 무엇보다 온종일 묵직한 느낌을 갖고 생활하니 불쾌하고 짜증도 나고, 배설이 잘 되지도 않으니 매 끼니 식사가 즐거울 리도 없다.보통 정상적인 성인의 배변 횟수는 하루 1회부터 주 3회 정도이다. 하지만 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변이 장에 오래 머물게 되는 변비 환자의 경우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한 번..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정권교체시기 마다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구분할 것 없이 혁신적인 교육정책 문제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해온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윤대통령 정부 출범과 동시 교육부총리가 초등학교 조기 입학정책관련 단명으로 경질되는 교육계의 진통이 있었던 것도 또한 사실이다. 교육정책관련 과거 지난 정부 이후 계속 추진해온 교육정책 대부분은 실효성 없이 중도 무산되는 등 교육정책 다운 혁신과 개발은 없었다. 당면한 교육저책은 공교육보단 ..
소정 (嘯淨)▶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에세이 문’ 회원▶ ‘포항여성사진회’ 회원 장화를 꺼내 신는다. 바닷물이 바위의 표면 위로 찰방인다. 해초로 뒤덮인 바위 위를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내디딘다. 수온이 낮을수록 해초는 더 싱그러운 빛을 띤다. 갑바를 입은 사람이 갈고리로 뭔가를 건져 올린다. 무엇을 잡고 있는지 궁금해져 근처로 가본다. 물밑에는 짙은 회갈색에 하얀 점으로 무늬 진 군소들이 보인다. 팔을 걷어붙이고 군소를 건졌다. ..
김소형 한의학박사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머리 아플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갑자기 두통이 생길 경우 머리가 꽉 조이는 것처럼 압박감이 느껴지고 쑤시고 아프다. 이는 혈관성 두통(편두통)과는 다른 긴장성 두통으로 두통 환자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심한 불안이나 긴장 상태에서 유발되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경우, 음주나 흡연 등의 잘못..
이근아 원장건협 대구시지부, 건강검진센터 눈이나 비가 오고 난 후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손을 바닥에 대거나 엉덩방아를 찧으면 손목 및 대퇴골 골절, 척추 압박 골절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성 대퇴골 골절은 골절 발생 후 1년 내 사망률이 30~40%로 높기 때문에 겨울철 골다공증의..
김소형 한의학박사 외모를 치장하는 일은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TV를 틀어봐도 피부 관리에 대해 여자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거나 더 많은 가짓수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자들이 종종 등장한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피부관리를 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외선이 약한 겨울철 미백 관리부터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피부 톤이 밝아지면 인상도 밝아지는 느낌이..
김소형 한의학박사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일교차는 더욱 심해진다. 날씨가 급격히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뇌졸중의 위험이 크다. 실제로 환절기에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병원을 찾는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이 여름에 비해 가을철 환절기에 15%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은 뇌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갑작스럽게 신체의 일부나 반신 혹은 전신에 마비가..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올해는 6.25전쟁 72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반세기를 넘는 기나긴 세월속에서 언제 터질 줄 모르는 화약고 같은 호전적인 집단을 코앞에 두고 민주주의라는 자유로움 속에서 선진국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가며 경제발전에 국력을 쏟아온 결과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서 문턱을 넘어 자리매김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이념을 달리하고 있는 북한은 소통과 대화의 문을 단절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
공황발작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느껴지고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이 갑갑한 환경이 꺼려진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란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공황장애 유병률은 평생 1~4%로 정신질환 중 높은 편에 속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14년 9만 3000명에서 2020년 19만 6066명으로 6년간 무려 110% 증가했다. 공황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면서 진료를 받는 환자가 늘..
사막의 뜨거운 열기와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만났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내달 19일 대망의 결승전까지 2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카타르-에콰도르의 개막전에 앞서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다. 아시아 대륙에선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또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리는 겨울 월드컵이다. 그동안 유..
소정 (嘯淨)▶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 ‘에세이 문’ 회원▶ ‘포항여성사진회’ 회원 골목 모퉁이에 서 있는 은행나무에 자꾸 눈길이 간다. 도로 쪽 가지들만 잘려 나무 모양이 기울었다. 코너를 도는 차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나. 다행히 올해는 잎이 제대로 물들었다. 볕은 고르게 내렸나 보다. 아침부터 바람 소리가 마음을 조급하게 만든다. 강한 바람에 은행잎이 무더기로 떨어져 날린다. 딸아이가 다음 주면 온다는 데… 그때까지 버텨주면 좋을 것인데..
김소형 한의학박사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침, 콧물, 가래, 오한, 열, 목의 통증 등 다양한 감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 시기에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는데, 항상 위생을 철저히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감기 초기에 빨리 증상을 다스려주는 것이 좋다.기침이 유독 심한 경우라면 기침을 가라앉혀주는 ..
김소형 한의학박사 환절기에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면 자주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목소리의 갈라짐이나 목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기 같은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게 되며, 염증도 발생하기 쉽다. 기침이나 가래가 생기기도 하고, 심할 경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목이 손상되기 쉬운 상태라면 목의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물을 충분..